셀트리온제약 장중 19% 급등...24만4600원으로 신고가 기록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셀트리온 관련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셀트리온제약은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9.32% 치솟으며 24만4600원을 기록, 신고가를 다시 썼다.
셀트리온 전경 [사진=셀트리온] |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전 거래일 대비 7.29% 급등하며 13만99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1월 이후 2년 11개월 만에 다시 쓰는 신고가다.
셀트리온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3%대 상승하며 35만 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셀트리온 관련주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기대감에 10월 중순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임상 2상 대상자 327명 모집과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향후 해외 대량 공급을 위해 연간 최대 150만~20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 계획을 수립 중이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