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까지 필수 인원 제외하고 모든 직원 재택근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는 서울 강서구 소재 본사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건물을 긴급 폐쇄조치 했다고 2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본사 근무 직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지난 주말 가족 모임에 참석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본사를 폐쇄하고 전 구역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주말까지 필수 인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에 대해서는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다만 홈플러스 본사와 같은 건물을 사용 중인 강서점 매장은 공간이 완전히 분리돼 있는 만큼 정상 영업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사내 방송으로 퇴실조치 하고 이날 오후부터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출근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