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속보

더보기

'영덕대게 쿡방쇼'·'깜짝 경매'...온라인으로 만나는 영덕대게축제

기사입력 : 2020년12월01일 12:14

최종수정 : 2020년12월01일 12:14

1일부터 한달 간...유튜브·SNS로 여행정보·먹방 콘텐츠 운영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경북 영덕군의 대표적 먹거리축제인 '영덕대게축제'가 1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당초 영덕대게축제는 지난 지난 2월20일부터 4일간 대게 주산지인 강구항 해파랑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무기 연기됐었다.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영덕대게축제. 사진은 포스터.[사진=영덕군] 2020.12.01 nulcheon@newspim.com

이번 온라인 개최는 대게 성수기를 맞아 영덕군의 대표 브랜드인 '영덕대게' 이미지를 지속시키고 강구항 일원의 대게 관련 어업인들의 경기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번 온라인 축제가 영덕지역 대게 자원의 소비 활성화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영덕군과 어업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축제 기간인 한 달간 영덕대게축제 홈페이지(www.ydcf.co.kr)를 통해 다양한 참여.소비판촉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담고 있다.

영덕군은 온라인 축제의 활성화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홈페이지를 반응형 홈페이지로 전면 개편했다.

또 영문판으로도 제작해 외국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경북 영덕군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영덕대게축제'가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사진=영덕군] 2020.12.01 nulcheon@newspim.com

특히 글로벌 ICT 트렌드에 맞춰 축제 유튜브와 SNS를 개설해 여행정보와 먹방 콘텐츠를 편성해 영덕 해양생태관광 이미지를 강화했다.

눈길을 끄는 '영덕대게 쿡방쇼'는 쌍방향 영덕대게 요리쇼를 진행해 영덕대게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고, e-메일 사연 접수를 통해 50여 팀을 선정, 푸짐한 영덕대게를 선사한다.

또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는 전문 요리사가 함께 출연해 대게요리를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주민 참여와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영덕대게 플래시몹' 경연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축제로는 처음으로 '영덕대게TV'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9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관광명소와 특산물을 소개하고, 직접 판매하는 온라인 커머스도 운영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영덕대게 깜짝 경매'도 진행한다.

깜짝경매 프로그램은 방송 중 'ZOOM'을 통해 쌍방향으로 진행되며, 경매사가 정한 경매 금액 맞추기, 실시간 댓글로 이뤄지는 경매시장이 진행된다.

'내 사연 속 #해시태그' '#대게적 남자' '#대게품은 라방' '#리멤버 영덕' 등 SNS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대게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경북 영덕군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영덕대게축제'가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사진은 영덕대게 잡기체험프로그램. [사진=영덕군]2020.12.01 nulcheon@newspim.com

온라인 라이브 방송은 12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쿡방쇼 2회, 영덕대게 플래시몹 경연대회 1회, 영덕대게 TV 라이브방송 9회가 송출되며, SNS 이벤트는 영덕대게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대게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이자 경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영덕 대표 축제이다. 영덕대게 브랜드의 고품격을 담은 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관광객과 주민이 마음껏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