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서 제21회 행사 개막
대통령상에 문화방송, 국무총리상에 위드웨이브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자원인 전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파방송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3일부터 28일까지 한 주간 '2020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오른쪽)이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0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에서 전파방송 기술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1.23 dlsgur9757@newspim.com |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자파학회가 공동 주관하여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전파로 누리는 새로운 세상! 전파로 열어가는 안전한 세상!'을 주제로 전파 융합 우수제품 전시, 비대면 전파·방송 신기술 세미나, 전파체험관 온라인 개관식 및 개막공연 등 17개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진흥주간 첫날인 23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 각종 공모전 시상 및 전파방송산업 진흥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다. 전파방송기술대상 대통령상은 ㈜문화방송, 국무총리상은 ㈜위드웨이브, 전파방송 진흥유공자에는 민원기 과기정통부 전(前) 차관을 포함해 총 세 명이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하현회 한국전파진흥협회 회장(LG유플러스 부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0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0.11.23 dlsgur9757@newspim.com |
이번 진흥주간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진흥주간의 주요행사로는 '디지털방송에서 차세대방송으로, 지상파 차세대방송 발전방안 간담회'와 전자파적합성(EMC) 기술·산업·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정보 교류를 위한 'EMC FEST 2020' 등이 진행된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차관은 오늘 개막식에서 "세계 최초의 지상파 UHD 방송과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등 전파방송 분야의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전파방송분야 미래 기술을 확보하고 신시장을 개척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며 "우리나라 산학연 최고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전파방송 정책과 신기술을 공유하는 이 자리가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