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점 이달 20~22일까지 '청정지역 프로젝트 기획전' 진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현대백화점이 지역 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2020.11.19 nrd8120@newspim.com |
현대백화점은 목동점 유플렉스 지하2층 행사장에서 오는 20~22일까지 사흘간 '청정지역 프로젝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4월 사단법인 점프를 통해 이 프로젝트에 2억원을 지원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174명)과 서울·경북·강원 등의 지역기업(73곳)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기업 7곳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들은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반려동물용 간식, 은사(銀絲)로 만든 언더웨어 등 100여개 제품을 10~20% 할인해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더뉴히어로즈 '페이스타월(1만1000원) ▲경북햇살영농조합 사과즙(50포·2만1000원) ▲다정한마켓 '로렌츠스틱 치킨고구마(7200원) ▲피스온테이블(지구샵) 대나무칫솔(29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비대면 방식의 품평회를 열고 판로 지원을 희망한 지역기업 가운데 7곳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경쟁력있는 지역기업들의 판로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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