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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SK텔레콤'기술 사업화 고민, 스타트업이 해결한다

기사입력 : 2020년11월18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12월18일 09:11

18일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결승전 열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로레알과 SK텔레콤 등 대기업이 제시한 기술사업화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두세번째 결승전이 진행됐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로레알코리아의 '화장품 2차 포장용 친환경 소재' 및 SK텔레콤의 '티맵(T-map) 기반 통합 교통 시스템' 주제를 놓고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결승전이 열렸다. 지난 16일 KT가 제시한 '실감형 가상현실 서비스'를 놓고 6개팀이 벌인 첫번째 이후 두번째와 세번째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지난 16일 KT가 제시한 '실감형 가상현실 서비스'를 놓고 6개팀이 벌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직접 시연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11.17 pya8401@newspim.com

이날 결승전에서 로레알코리아는 "2030년까지 제품 포장재를 100% 재활용하거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라며 화장품 2차 포장용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투명성‧유연성‧생분해성'을 모두 충족하면서 경제성도 갖춘 친환경 소재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다.

로레알 결승전에 진출한 4개 스타트업은 '해조류 쌀 왕겨' 등 각기 다른 천연 재료의 포장재 제조 기술을 선보이거나 기존 비닐 소재에 산화가 쉽게 이뤄지는 촉진제를 첨가하여 생분해성을 높이는 방법을 보여줬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은 이날 결승전 과제로  '통합 교통시스템 개발'을 제시했다. 다양한 이동수단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통합 교통 시스템 과제 결승전에는 2단계 평가를 거쳐 6개팀이 진출했다.

6개 스타트업은 공유차량·자전거·1인용 전동기를 포함 모든 이동수단을 연계하고, 다자간 경로까지 추천하는 등 미래 자동차 소프트웨어 분야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제조분야는 기획 기술개발 실증 양산 테스트를 거쳐 생산에 이르기까지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요기업과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로레알과 SK텔레콤이 스타트업에게 좋은 기회를 줬다"고 긍정평가했다. 이어 "중기부도 제조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12월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는 성과공유대회에서 표창 등을 수상한다. 또한 ▲사업화(1억원) ▲기술개발(최대 4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 등 최대 25억원의 정부지원을 받는다. KT를 비롯한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세계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된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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