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513억 전년 대비 15.4% ↓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8% 줄어든 1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513억원으로 15.4% 감소했다. 직전 분기인 2분기와 비교하면 실적 개선을 이뤘다. 매출은 4%(268억원), 영업이익은 336%(91억원) 급증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J프레시웨이 2020 3Q 실적. 2020.11.11 nrd8120@newspim.com |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은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였던 7~8월 중순 휴가철과 맞물리면서 지난 2분기보다 외식업체 매출이 증가했다. 또 복지관 등에 공급되는 급식 식자재 물량과 어린이집 신규 공급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체급식 사업은 IT 및 제조 산업체 신규 수주와 골프장 식음매출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자회사인 조미식품 전문회사 송림푸드는 가정간편식(HMR) 제품에 포함되는 소스류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별도 기준)이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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