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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전략] '자율주행 레벨3' 2022년 출시...'데이터댐' 구축 후 민간 개방

기사입력 : 2020년10월30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10월31일 06:59

정부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전략' 발표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량 서비스를 오는 2022년부터 본격 도입한다. 또 자율주행 기술활용‧인프라·제도를 완비해 2025년까지 교통사고를 40%, 교통정체를 20% 줄인다.

30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발표한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전략'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첨단 자율주행기술 개발과 상용화 관련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오는 2022년부터 고속도로에 대한 자율주행 '레벌3'이 시행된다. 정부는 고속도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 안전기준과 보험제도를 비롯한 법·제도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민간기업에서는 2022년 부분자율주행 차량 본격을 출시하고 2024년엔 완전자율주행차를 일부 상용화할 방침이다.

차량 센서로 안전주행을 돕는 인프라인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를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모든 고속도로(4075km) 및 주요 간선도로에 구축한다. C-ITS란 '車-도로', '車-車'간 통신으로 차량 센서(눈)의 인지기능을 보완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필수 인프라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자율주행차 개념 pangbin@newspim.com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전국 모든 일반국도 2025년까지 4차로 이상 지방·군도로 정밀지도를 구축하고 무상 제공한다.

안전, 보안을 비롯한 완전자율주행차 운행에 필요한 법·제도를 완비한다. 연내 완전자율차 제작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임시운행 허가요건 완화를 추진하고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염병 확산 방지▲노약자 이동권 확보▲교통소외지역 등 사회문제 해결에 첨단자율주행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오는 2023년부터 언택트서비스 대표사례인 자율배송·무인편의점과 자율주행차 탑승자의 체온, 심박, 혈압과 같은 진단정보를 인근병원에 송출하는 자율주행차 헬스케어를 시범운영한다. 정부는 무인 자율주행 기반 언택트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29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자율주행셔틀을 활용해 교통소외지역인 산업단지 근로자와 수도권외 소외지역 노약자를 대상으로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시범운행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무인셔틀을 비롯한 자율주행차 교통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는 시범운행지구를 내달인 11월 중 지정하고 실증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 수요가 큰 양질의 데이터댐을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이 중심이 되는 서비스산업 토양을 만들 방침이다.

영상, 위치를 비롯한 자율주행 정보 국가표준을 세계최초로 마련하고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산업부, 국토부, 과기부 등이 협력해 데이터 생산·축적·가공·공유 체계를 마련하고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모든 개인과 기업이 부품개발 및 신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자동차산업 미래 기술혁신 오픈플랫폼 구축하고 290억원의 국비를 투입키로 했다.

자율주행 기술을 국방과 항만 수송과 같은 다양한 분야로 확산해 핵심기술 확보를 앞당긴다. 자율주행, 인공지능을 비롯한 미래차 관련 민간의 기술을 군 전력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군 협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군이 자율주행 수송 등을 포함한 첨단 무기체계 개발 등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자율운항 핵심기술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개발토록 하고 여기에 총 1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자율운항 선박 성능인증센터를 울산에 짓고 이를 토대로 선박항만에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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