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토지 제증명 일괄신청 서비스' 실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앞으로 토지를 사고팔 때 확인하는 여러 토지 관련 증명서를 정부24에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포털 '정부24'에서 부동산 거래 시 발급하는 토지 관련 증명서에 대해 일괄신청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토지 제증명 일괄 신청 서비스 신청화면/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pen@gmail.com |
토지관련 증명서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다. 지난해 정부24를 통해 신청된 민원서비스 총 1억3900만건 중 6095만건(43.8%)으로 가장 많다.
정부24 민원서비스 이용률을 살펴보면 토지(임야) 대장이 5600만건 으로 가장 많고, 주민등록표등초본 발급이 3386만건 (24.4%)으로 두 번째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토지 제증명 일괄신청 서비스'는 토지 관련 민원사무를 한꺼번에 모아 보여주고, 필요에 따라 원하는 증명서를 선택해 한 번에 신청·발급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같은 물건에 대한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등을 각각 다른 화면에서 같은 내용을 반복 입력하고 여러 번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토지 제증명 일괄신청 같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국민 편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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