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허성무 시장, 세계 최초 전기차 로봇충전시스템 개발 기업 방문

기사입력 : 2020년10월19일 16:35

최종수정 : 2020년10월19일 16:36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19일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위치한 ㈜모던텍을 방문해 김성두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로봇 충전기 전시장과 조립공장라인 등을 둘러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19일 의창구 팔용동 소재 ㈜모던텍을 방문해 로봇 충전기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10.19 news2349@newspim.com

㈜모던텍은 2003년 4월 설립 후 유럽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일찍이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0' 에서 '전기차 충전용 세계 최초 지능형 로봇충전 시스템과 배터리 교환식 전기스쿠터 충전장치'를 선보여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모던텍의 '지능형 파워뱅크-디스펜서 충전기'는 기존 자동차 충전기의 일체형 시스템을 파워뱅크(전력부)와 디스펜서(충전부)로 나누었으며, ㈜모던텍만의 분리형 전력분배 시스템으로 시간적/공간적/경제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존의 일반적인 일체형 충전기는 수요증가 시 동일한 비용을 들여 충전기를 새로 설치해야하는 반면, ㈜모던텍의 지능형 충전기는 파워뱅크의 용량증설을 통해 1기에 디스펜서를 최대 50기까지 설치할 수 있다.

파워뱅크와 분리되어 있는 디스펜서로 설치 공간을 최소화해 주차공간을 일반차량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충전기 한기당 한 대씩 충전해야하는 일체형 충전기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하여 파워뱅크의 계약전력 내에서 충전기 간의 자동 전력분배로 동시에 여러 대에 순차 충전이 이루어져 전력의 효율적 사용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로 인해 기존 충전기 대비 최대전력 1/4절감, 시설투자비 50%절감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어 앞으로 전기차 운행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로봇충전 시스템도 개발했다.

관제 시스템의 지령에 따라 로봇은 설치된 레일을 따라 이동한 후 영상처리 시스템을 통해 주차된 차량의 종류, 주차 상태, 차량 위치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충전하는 시스템으로 자동화된 방식으로 인해 인력과 시간이 낭비되지 않으며 사람이 직접 개입하지 않아 안전성도 크게 개선되어 여러 면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모던텍의 충전로봇 시스템은 해외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며, '오토핸들장치', 'ESS모듈이 구비된 충전장치', '전력모듈이 구비된 충전장치' 등 전기차 충전, 자동화 충전로봇시스템 관련 특허를 총 19건 보유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 살아남을 길은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고, 앞으로 기업이 나아갈 방향"이라며 "기업이 잘돼야 경제가 살아나고 결과적으로 창원시가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첫 무대 공개... 찬주 '개꿈'과 '춤' 선봬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첫무대가 드디어 공개된다. 총 40명(팀)의 실력자들이 12일(오후 4시 10분)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2팀씩 출연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로 지난해 '음악의 탄생'에 이은 시즌2 대회다. 올해는 모든 대회 과정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출전한 찬주가 본사 스튜디오에서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4.10 oks34@newspim.com 본선에 오른 40명(팀) 중 12일 첫 출연자로 나서는 주인공은 찬주(본명 안찬주)다. 찬주는 자작곡인 '개꿈'과 '춤'을 부른다. '개꿈'은 꿈을 꾸면서 느꼈던 감정을 노래로 옮긴 곡으로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곡이다. '춤'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초록이 넘실거리는 계절을 맞는 기쁨을 춤으로 표현한 곡이다. 찬주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참여를 계기로 많은 아티스트와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음악적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찬주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이유에 대해 "나의 자아를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언어를 뛰어넘어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음악이 가진 장점"이라고 밝혔다. 평소 이소라와 산울림의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 부른다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출전한 찬주가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4.10 oks34@newspim.com 찬주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12일 오후 4시 10분부터 유튜브에서 'KYD'(코리아유스드림)나 '히든스테이지를 검색하여 들어오면 된다. 누구든 유튜브에 들어와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고, 미래의 K-POP을 이끌고 나갈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지난달 10일 마감된 '히든스테이지' 시즌2에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한 뒤 9~10월 사이에 순위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우수상 2팀 각 1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많은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oks34@newspim.com 2024-04-11 08:00
사진
"이스라엘, 전면전은 피하면서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 주말 이란으로부터 역사상 유례없는 영토 직접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피하면서도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채널12가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이날 2번째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고통스러운 보복 대응을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방송은 전시 내각이 지난 14일 드론 및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에게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일을 향해 드론 및 미사일을 발사한 후 요르단 암만 상공에 드론이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16 mj72284@newspim.com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보복 조치로 14일 새벽 이스라엘에 300여 대의 무인기와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중 99%는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 의해 요격됐다. 전시 내각은 미국과 연합해 이 같은 보복 작전을 벌이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에 나설 경우 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란은 지난 주말 공격이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 대응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추가로 긴장감을 고조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영국 측에 이 같은 뜻을 전하면서도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선다면 즉각적으로 이전보다 강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이 사이버공격이나 이란의 국영 석유 인프라 시설 등을 겨냥한 공격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과거에도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 인사나 인프라를 겨냥한 바 있다.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겨냥하지 않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proxy)를 공격할 수 있다고도 본다. 다만 이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이 깊은 지하에 자리 잡고 있어 이를 직접 공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mj72284@newspim.com 2024-04-16 01: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