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CJ, PGA대회 '더 CJ컵' 통해 전세계에 K푸드 '비비고' 눈도장

기사입력 : 2020년10월19일 10:09

최종수정 : 2020년10월19일 10:0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식세계화 브랜드' 비비고가 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을 통해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CJ그룹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 섀도우 크릭에서 열린 '더CJ컵 @ 섀도우 크릭'에 비비고가 4년째 공식 스폰서 브랜드로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비고 만두 빚기에 도전한 데니리 리키 파울러 키건 브래들리(왼쪽부터). [사진= CJ그룹]
플레이어스 라운지의 비비고 키친. [사진= CJ그룹]

특히 비비고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미국에서 개최된 점을 기회로 삼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했다. 먼저 미국 개최로 시차 제약이 적어 중계방송 실시청 가구 수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대회장 내 브랜드 노출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회장에서만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브랜드 노출이 이뤄졌다. 방송 중에는 더CJ컵 역대 챔피온인 저스틴 토마스와 브룩스 캡카가 비비고 대형 광고판 앞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면서 해당 화면이 회자되기도 했다.

또한 중계방송 시 상위권 선수들의 샷 화면에 가상광고를 적용하고, 방송 중간중간 비비고 광고영상을 삽입해 브랜드 주목도를 높였다. 경기는 NBC 골프채널을 통해 전세계 전세계 226개국 10억가구에 중계방송 됐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한식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대회 개최 하루 전날에는 리키파울러(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안 폴터(영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비빔밥과 만두를 직접 만들어보고 젓가락 사용을 체험해보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해당 이벤트는 PGA투어 및 더CJ컵 공식 SNS 계정에 영상으로 공개됐으며, 특히 리키파울러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직접 만두 빚기 영상을 올려 인기를 얻기도 했다.

선수 및 대회 관계자가 식사하는 순간도 역시 비비고 홍보의 장으로 활용됐다. 대회장 마련된 '비비고 키친'에서는 선수들의 건강과 위생을 고려해 도시락 형태의 '비비고 한식 런치박스'가 제공됐다. 비비고 전문 셰프가 직접 조리한 비비고 런치박스는 샐러드와 밥, 한국스타일의 BBQ을 영양과 맛의 조화를 고려해 메뉴를 바꿔가며 제공했으며 선수와 대회 관계자, 외신 등 200여명이 매일 한식을 즐기며 다양한 맛을 경험했다.

'비비고 한식 런치박스'는 대회장 내에서 연일 화제가 됐다. 로라 닐 PGA투어 홍보 담당 수석 부사장은 PGA투어 내부 게시판을 통해 "선수들이 하나같이 한식 도시락이 훌륭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CJ가 비비고 제품을 활용해 전통적인 한식의 맛을 미국 스타일로 전하기 위해 한국에서 셰프까지 동원했다는 점에 감동한 것 같다"는 평가를 전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시장에서 '비비고 만두 시장점유율 1위'와 '슈완스(Schwan's Company) 인수'라는 호재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No.1 식품기업의 비전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비고 만두'는 지난해 사상 최초 미국 매출이 국내를 넘어섰으며, 올해 8월 누적 매출 역시 국내보다 높아 미국이 비비고 만두의 '제 1 소비국'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 4년간 공식 후원브랜드로 참여하며 대회의 성장과 함께 비비고도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어 감회가 깊다. 올해 대회가 미국에서 개최되면서 비비고 브랜드를 전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돼 기쁘며, 앞으로도 더CJ컵을 K-푸드를 알리는 교두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