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이 정부가 시행하는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심혈관질환 분야에 중부권 선도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했다.
심장질환자 수술 장면[사진=청주한국병원] 2020.10.16 syp2035@newspim.com |
청주권에서는 청주한국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환자교육, 상담 및 비대면 환자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일반가정에서도 의료적 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심장질환자 삶의 질 저하를 막기위해 실시되는 새로운 의료형태다.
대상은 심장질환자중 삽입형 제세동기(ICD), 재동기화 치료기(CRT), 심박기를 삽입한 환자로 이들 환자(보호자)가 내원한 경우 일반 진찰행위와는 별도로 독립적인 교육이 필요시 질환 및 치료과정등을 전문적 심층적인 교육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의사나 간호사가 재택환자의 임상정보등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재택관리에 필요한 질병의 경과 및 모니터링등의 비대면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0년 14일부터 2022년말까지 2년 3개월간 실시되며, 전국 25개 상급종합병원과 28개 종합병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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