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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매코널, 트럼프 '부양안 확대' 일축..."5000억달러가 최선"

기사입력 : 2020년10월16일 08:51

최종수정 : 2020년10월16일 08:51

매코널 "공화당의 세심 선별안 5000억달러가 최선"...내주 표결
바이든, '우크라 에너지社 임원 회동' 보도에 "트럼프 뭐든 할 것"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치 매코널 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경기부양안 규모를 1조8000억달러로 늘릴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5000억달러가 최선"이라며 일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코널 원내대표는 켄터키 주 헨더슨에서 "지원 대상을 세심하게 선별한 공화당의 부양안, 즉 5000억달러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상원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치 매코널 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워싱턴DC에 위치한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표결을 마치고 상원 본회의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2020.07.23 bernard0202@newspim.com

공화당의 5000억달러 부양안은 다음 주 상원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학교·병원 지원, 코로나19 관련 소송에서의 기업 보호, 실업 수당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이와 비슷한 안을 거부한 바 있다.

매코널 대표의 발언은 민주당과의 추가 부양안 협상에서 백악관 제안을 1조8000억달러로 늘려 제시할 의향이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고, 하루빨리 부양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미 백악관은 지난주 민주당 측에 부양안 규모를 1조8000억달러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민주당 측이 2조2000억달러를 고집하면서 타협점 찾기에 실패했다. 지난 수일간 미국 증시는 협상 교착에 따른 불안감에 급락했다. 내달 3일 미국 대통령선거 이전에 협상 타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트럼프 대통령 측이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평판을 훼손하기 위해 "뭐든 던질 것"이라고 기부자들에게 말했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14일 바이든 후보가 부통령 재임 떄 아들 헌터 바이든의 요청에 따라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 부리스마의 임원을 만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헌터는 부리스마의 이사를 지낸 바 있다.

이날 바이든은 뉴욕포스트의 기사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관련 보도를 의식한 듯 '오보'라는 단어를 거론하고, "대선까지 이제 19일 남았다"며 "알다시피 (트럼프 캠프 측은) 뭐든 던질 것"이라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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