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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지원군으로 나선 NH농협은행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06:24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06:24

3개월간 제작지원, 소상공인 지원 효과적 판단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분들을 위해, 저희에게 큰 힘을 실어주시는 기업이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서!"(김성주)

"지금 영업시간이 짧아지고, 장사는 안 되고…(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잘 생각하셨네요."(백종원)

NH농협은행이 지난달 30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은행권에서 첫 지원이다. 농협은행은 앞으로 3개월간 출연 소상공인에 식재료를 무상 제공하는 등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농협은행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가게를 도와주고 싶다는 뜻을 먼저 전해오면서 성사됐다는 전언이다.

농협은행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농협은행이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 지원에 나선 것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국내 자영업자 창업 후 5년 생존률이 30% 이하인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어려움이 크다"며 "당행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전문 컨설팅과 성격이 잘 맞는 프로그램을 제작 지원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증대된다고 봤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손병환 행장의 주도로 최근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지원은 여타 은행에서도 일제히 힘을 준 부분이긴 했지만, 특히 조합이 기반인 농협은행에 더더욱 중요한 책무였다.

이에 농협은행은 작년 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개설해 세무, 인사·노무 등 분야의 경쟁력 강화 교육을 실시해왔다. 지난달에는 전국 7개 지역에 NH기업경영컨설팅센터도 개소했다.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이 겪는 상권분석, 세무, 마케팅, 인사노무 등 분야 고충에 대해 무료로 해결방안을 도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기업여신 언택트(Untact) 상담시스템인 '기업 화상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대면심사가 불가능할 때 본점·고객·영업점 간 화상회의를 통해 자금지원을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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