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김백준, 신설대회 'PNS홀딩스 KPGA 주니어 선수권' 우승

기사입력 : 2020년10월06일 17:05

최종수정 : 2020년10월06일 17:3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가대표 김백준(19)이 올해 첫 신설된 남자 주니어 골프 선수들을 위한 무대인 'PNS홀딩스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with JP'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김백준. [사진= KPGA]

김백준은 5일과 6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 67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마지막 날 김백준은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 이날만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백준은 KPGA를 통해 "먼저 대회를 준비해 주신 PNS홀딩스 김종윤 대표이사님, KPGA 구자철 회장님, KPGA 김종필 운영위원장님과 솔라고컨트리클럽 임직원분들과 대회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초대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기쁘고 영광이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큰 자신감을 얻게 됐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 화성에 위치한 비봉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백준은 부모님의 권유에 의해 취미로 골프를 배우다 13세 때 본격적으로 골프채를 손에 잡았고 현재는 88컨트리클럽 내 위치한 AJ아카데미에서 레슨을 받고 있다.

2019년 '제16회 경인일보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우승과 '제100회 전국체전' 개인전, 단체전에서 모두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한 김백준은 2019년부터 국가대표로 선발된 뒤 지금까지 국가대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백준은 "기복 없이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 능력과 정교한 아이언 샷이 장점이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약 300야드 정도 된다. 하지만 경기 중 중요한 순간이 찾아왔을 때 종종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약점이다. 보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 8월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16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던 김백준의 향후 목표는 2022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되는 것이다.

그는 "아시안게임 출전은 꼭 이루고 싶은 꿈이다. 이후 프로 전향을 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며 실력과 인성 모두가 좋은 선수로 이름을 날리는 것"이라며 "최근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민규 선수를 비롯해 임성목, 권성문, 노성진 선수 다 친분이 있다. 가끔 중계를 통해 보이는 그들의 모습이 신기하다. 이런 것을 보면 빨리 프로로 데뷔하고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첫 선을 보인 'PNS홀딩스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with JP'는 현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자 주니어 선수 총 237명이 출전했으며 1라운드 종료 후 상위 136명이 2라운드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우승자인 김백준에게는 KPGA 프로(준회원) 자격 특전이 주어졌고 2위 이준(17)과 3위 송민혁(16)이 각각 KPGA 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2회와 1회 그리고 중등부 선수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박원중(14)이 KPGA 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1회의 혜택을 받는 데 성공했다. 또한 중등부와 고등부의 각 상위 선수 15명씩 총 30명에게 장학금 1375만원이 균등 분배됐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