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
울진군이 이번에 확보한 국비사업은 △천연기념물 제155호 '울진 성류굴' 낙.석방지시설 설치 및 관람통행로 보수 △명승 제6호 '울진 불영사계곡 일원' 내 불영사 진입로 정비 △등록문화재 제286호 '울진 행곡교회' 지붕 해체보수 및 원형복원 △보물 제498호 '울진 구산리 삼층석탑' 정밀구조안전진단 △천연기념물 제96호 '울진 수산리 굴참나무' 보수‧치료 등 5개 사업이다.
전찬걸 울진군수가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면담을 갖고 국민동굴인 울진 성류굴 정비사업 등 문화재 보존을 통한 관광자원화 국비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0.09.26 nulcheon@newspim.com |
앞서 전찬걸 군수는 지난 4월,문화재의 보존‧관리 효율성과 관광자원 활용도 배가를 위해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면담하고 국비지원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 반영을 노력해 왔다.
이에따라 문화재청은 지난 8월, 2021년도 문화재보수정비사업 현장점검을 위한 현장실사 등을 거쳐 국비 16억원을 반영했다.
전 군수는 "귀중한 문화재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보존·관리해 울진군의 미래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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