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자 31명 2주간 자가격리 돌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비서실 직원 1명과 접촉한 42명에 대한 확진 여부를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31명은 음성 판정에도 방역수칙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는 것이 관리본부 측의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3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관계자가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8.26 alwaysame@newspim.com |
앞서 지난 22일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방역당국으로부터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후 해당 사무실 및 공용공간, 주요 이동 동선 등에 대해 긴급소독을 실시했다.
또 밀접접촉자를 포함한 접촉자 전원을 자가격리했다. 확진자 동선을 입주부처에 공유하고, 의심 증상 직원에 대해 보건소 상담 후 필요시 검체검사를 받도록 안내한 바 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정부청사 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입주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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