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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복지몰 1위 '이지웰' M&A 시장에...최대주주 "새로운 도전 위해"

기사입력 : 2020년09월18일 17:45

최종수정 : 2020년09월19일 08:32

-매각주간사 '삼일PwC' 선정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8일 오전 11시0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복지서비스 1위 기업인 이지웰이 매각을 추진한다.

18일 이지웰의 최대주주인 김상용 이사회 의장은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여러 곳에서 제안을 받고 있다"면서 "조건이 맞으면 매각한다는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매각주간사로는 '삼일PwC'를 선정했다.

김 의장은 "이지웰을 창업한 지 18년이나 됐다"면서 "벤처를 만들어 키우는 게 적성에 맞지, 어느정도 안정단계에 들어서면 매력을 많이 못 느낀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매각 추진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지웰은 영화 '빅쇼트'의 실존인물인 마이클버리가 투자해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마이클버리는 사이언에셋매니지먼트(사이언에셋)라는 헤지펀드를 설립해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사이언에셋은 작년 7월부터 이지웰 지분을 매집해 왔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사이언에셋 측의 지분은 6.84%다. 사이언에셋 측은 지분 매집 이후 '경영참여'를 선언한 상태다

업계 일각에선 최대주주와 사이언에셋 측의 지분을 같이 묶어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사이언에셋 측의 지분을 묶는 것은 결정된 게 없다"면서 "바이어 측에서 요청이 오면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상용 의장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측의 지분(8월 21일 기준)은 27.12%(639만주)다.

이지웰은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의 선택적 복지 시장에서 복지몰 운영을 주력으로 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시장 점유율 50% 이상으로 국내 1위이고, 시장이 안정적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기업은 임직원에게 포인트 등 재화를 제공하고 직원들은 그 해에 재화를 반드시 소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복지몰 사업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안정적인 사업 영역이다. 지난 2003년 설립해 201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지웰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443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 영업이익은 52% 증가했다.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465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이다. 전년대비 각각 18%, 43% 늘어났다.

이지웰 로고 [사진=이지웰]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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