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추석 특수 기대감...가전업계, 할인 이벤트 쏟아낸다

기사입력 : 2020년09월20일 09:00

최종수정 : 2020년09월20일 09:00

삼성·LG전자, 18일부터 추석 선물 이벤트 개시
렌탈업계·가전양판점 등도 각종 이벤트...코로나19에 추석 호황 기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가전업계가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할인·경품 이벤트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가전업계는 예상치 못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전통적인 대목인 추석 특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가운데 활발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사진=삼성디지털프라자 홈페이지 캡처] 2020.09.18 iamkym@newspim.com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지털프라자는 이날부터 오는 21일, 25일부터 28일까지 '추석 선물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에 가전제품을 장만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이벤트다.

가전제품 구매 시 금액대별 혜택을 주는 이번 이벤트는 300만원 이상 구매 시 주유상품권 6만원, 최대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주유상품권 20만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품과 관련한 할인 이벤트를 이달 초부터 진행 중이다. 건조기·세탁기·에어드레서 동시 구매 시 최대 13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의류케어 패키지, 쓰던 TV를 반납하고 QLED TV를 구매하면 최대 300만 포인트 혜택을 주는 TV 보상판매 페스티벌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 베스트샵도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가위 선물대전 행사에 돌입했다.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구매금액별 모바일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3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 상품권을, 1200만원 이상 구매하면 40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올해 한가위 특별선물 추천 제품에 대한 특별 할인도 제공한다. 워시타워,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김치톡톡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해당 제품 구매 고객들 중 1000명을 추첨해 LG 코드제로 M9(3명) 등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행사도 병행한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사진=LG전자 베스트샵 홈페이지 캡처] 2020.09.18 iamkym@newspim.com

앞서 렌탈업계도 일찌감치 추석 할인 이벤트에 돌입했다.

SK매직은 이달 한 달 간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공기청정기 등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 안마의자를 최대 100만원 이상 할인하고, 렌탈 고객을 위해 월 렌탈료 20% 할인·설치비 등 초기 비용(30만원) 전액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코웨이도 공기청정기 9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신규 렌탈 시 매월 최대 4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가전양판점에서도 제품별 할인과 모바일상품권 지급, 카드 혜택, 포인트 제공 등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가전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가전업계 전체가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