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인천시,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협약

기사입력 : 2020년09월13일 09:51

최종수정 : 2020년09월13일 09:51

인공지능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고도화
송도 국제도시 등 사업지역 확대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 통합 모빌리티(Multi-Modal)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인천시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초 인천시, 현대오토에버, 씨엘, 연세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인천e음' 시범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카드, 블루월넛, 이비카드, KST모빌리티 등 추가로 합류한 컨소시엄 기업들과 함께 이달부터 2022년 12월까지 3개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 컨소시엄이 인천시와 실시한 '인천e음' 시범사업이 지난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이후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및 준비 절차를 거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교통, 환경, 안전 등 도심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정능력을 접목시킨 새로운 모델을 개발, 적용하는 사업이다.

'인천e음' 시범사업은 앱 기반 수요응답형 버스 'I-MOD(아이-모드, Incheon-Mobility on Demand)와 전동 킥보드 'I-ZET(아이-제트)'를 영종국제도시에서 작년 말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한 바 있다.

기존 버스가 정해진 노선대로 정해진 시간에 정류장마다 정차하며 운행하는 서비스와 달리, 승객이 목적지 입력을 할 때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최적의 경로를 생성되고, 그에 따라 배차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차 컨소시엄은 인천시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했다 [사진=현대차] 2020.09.13 peoplekim@newspim.com

현대차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서 '인천e음' 시범사업을 통해 실증한 서비스 모델에서 ▲지역 맞춤형 서비스 모델 패키지화 ▲지역상권과 연계한 위치 기반 맞춤형 콘텐츠 ▲I-ZET 배터리 교체형 스테이션 등을 추가 적용하며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영종국제도시에서 송도 국제도시, 남동 국가산업단지, 검단신도시 등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시범사업 기간 동안 I-MOD(아이-모드) 8대, I-ZET(아이-제트) 45대를 운영했으며 이번 사업 기간 동안에는 최대 I-MOD 20대, I-ZET 300대까지 확대 운영하며 인천시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데이터와 경험을 자율주행, 친환경자동차, 수소에너지 등 미래 핵심 기술과 접목하여 향후 국내외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사장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고객의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해줄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천광역시가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가 될 수 있도록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