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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19개 민자법인, 교통관제 통합..."교통사고 신속대응"

기사입력 : 2020년09월03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9월03일 11:00

영상․소통정보·문자정보 등 교통정보 상호연계 적극 협력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도로공사와 19개 민자고속도로 법인(민자법인)은 통합 교통관제를 통해 고속도로 교통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도로공사는 문자정보와 영상정보 등으로 도로이용자에게 사고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민자법인은 사고 현장에 물적·인적 자원을 긴급 투입해 수습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 19개 민자법인은 3일 '고속도로 통합교통관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6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민자법인 대표들과 실시한 민자고속도로 교통안전 간담회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경북 구미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인근 사고 현장.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스핌DB] 2020.09.03 sun90@newspim.com

이에 도로공사는 재난·재해 대응역량을 민자법인과 공유한다. 실시간 교통사고 등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위기·돌발상황에 대해 상호간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주요 협력사항은 ▲영상, 소통 및 문자 등 교통정보 상호 연계 ▲돌발상황 문자정보 즉시 제공 및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한 교통상황 전파 ▲도로공사 상황실과 민자법인 상황실 간 직통전화(핫라인) 구축 ▲고속도로 사고제보 번호(1588-2504) 안내 등이다.

또 도로공사와 민자법인 간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을 활성화하고 교통대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고속도로 내 발생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교통상황을 적시에 전파·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토부는 도로공사와 민자법인 간 통합 교통관제 구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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