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매출 18%·영업익 405%↑…상반기 역대 최고 성적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농심이 '짜파구리' 열풍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반사이익으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4.8% 늘어난 414억원이다.
[사진=농심] 2020.08.14 jjy333jjy@newspim.com |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1조3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50억원으로 163.7% 늘었다. 역대 최고 상반기 실적이다.
농심 관계자는 "영화 '기생충'으로 인한 짜파구리 열풍과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실적이 크게 올랐다"며 "하반기에도 해외시장에 집중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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