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증평군이 증평초등학교에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설치한다.
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0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6000만원(국비 3000만원, 군비 3000만원)을 투입한다.
증평초등학교 전경[사진=증평군] 2020.08.13 syp2035@newspim.com |
증평초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학교 본관 동쪽에 위치한 구 급식소(240㎡) 건물에 올 연말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은 가상현실 기술과 특수센서 기술을 적용해 실내공간에서 학생들이 스크린상의 가상 목표물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등의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교과, 놀이체육, 스포츠, 코칭체육, 안전교육 등 6개 영역 100여종의 가상현실 콘텐츠가 제공된다.
에듀테크(Edu-Tech: Education+Technology) 환경 조성과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교육콘텐츠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증평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8억원을 들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증평초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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