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종합] 문대통령, 신임 국민소통수석 정만호·사회수석 윤창렬 내정

기사입력 : 2020년08월12일 09:31

최종수정 : 2020년08월12일 11:05

'일괄 사의' 표명 6인 중 노영민·김외숙 빼고 전원 교체
靑, 노영민 거취에는 여전히 말 아껴…"답변 불가"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신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시민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다. 신임 수석들은 1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7일 일괄 사의를 표명한 청와대 참모 6인 중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김외숙 인사수석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이 모두 교체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인사 관련 소식을 전하며 "정만호 신임 국민소통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정책상황비서관, 의전비서관,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정만호 신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윤창렬 시민사회수석.[사진=청와대]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의 이해도가 높고 대내외 소통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정운영 관련 사안을 국민에게 쉽게 전달해 정책 효과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윤창렬 신임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에서 국정운영실장, 사회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며 "국정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기반으로 복지, 교육, 문화, 환경, 여성 등 사회분야 정책과 조정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회정책 수립·추진 업무를 원만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와대는 일괄 사표 6인 중 노영민 실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는 모양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추가 인사 여부는 대통령 인사권에 관한 사안으로 답변이 불가능하다"며 "이번 인사는 최근 상황에 대한 책음을 지겠다는 일괄 사의에 대한 후속 조치"라고만 했다.

한편 신임 수석들은 모두 1주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만호, 윤창렬) 두 수석 모두 2채를 소유하고 있었으나 1채는 매매계약을 체결해 1주택자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0일 교체된 정무·민정·시민수석들도 모두 1주택자라고 전하며 "직전에 발표 한 인사 가운데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같은 경우 당초 서초구와 세종시 분양권을 보유하고 있었다"면서 "이 중 세종시 분양권을 가지고 서초구 아파트를 처분했다"고 했다.

또한 "국세청장 후보자 같은 경우도 무주택자라는 보도가 있다"며 "일련의 인사발표를 보면 공직사회 문화가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