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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위 "전국민에 AI·소프트웨어 교육 확산시킬 것"

기사입력 : 2020년08월07일 16:07

최종수정 : 2020년08월07일 16:07

윤성로 위원장 "누구든 디지털 사회서 소회되지 않도록 정부가 지원"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윤성로)가 "전국민에게 AI(인공지능)와 SW(소프트웨어) 교육을 확산시키겠다"고 공언했다.

7일 4차산업혁명위에 따르면 위원회는 오후 서울 마포구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에서 제17차 전체회의를 열고 '전 국민 AI·SW교육 확산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사진=4차산업혁명위원회]

이날 회의가 열린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는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는 재직자 대상 AI,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및 소프트웨어개발 공간 제공 등을 지원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복합 지원공간인 '프론트원'에 위치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위는 "첫 현장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이곳을 회의 장소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위는 전체회의에 앞서 이노베이션 스퀘어에서 교육생 및 강사들과 티타임 형식의 간담회도 가졌다.

현장간담회에는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7원장을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수경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이 참석해 참석자들로부터 AI·SW 교육을 수강하며 느꼈던 애로사항 및 추가적인 교육수요, 재직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방식 등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취했다.

AI 기초활용 코딩 교육 [사진=광주 남구청]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어진 전체회의에서는 '전 국민 AI·SW교육 확산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4차산업혁명위는 "첫 번째 심의 안건인 전 국민 AI·SW교육 확산 방안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전 세계적인 거대한 흐름 속에서 모든 국민이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AI·SW역량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뉴딜의 핵심은 AI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경제사회 구조 혁신을 통해 국민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것이므로, 이 전략은 전 국민의 디지털 수용성을 높여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이번 전 국민 AI·SW교육 확산 방안을 통해 ▲온라인 AI교육 플랫폼 구축 ▲지역사회 단계별 AI·SW교육 거점 확대 ▲직군별 맞춤형 AI융합역량 강화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체계적인 AI·SW인재 양성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생애주기별·직군별 맞춤형 AI·SW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4차산업혁명위는 3기 4차위 대정부 권고 추진계획' 및 7월 1일~2일 양일간 개최된 '제7차 규제‧제도혁신 해커톤 결과'를 함께 보고받고, 비대면 시대 대응을 위한 ICT기술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윤성로 위원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선도형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뉴딜의 국민 체감형 성과 도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러기 위해선 전 국민 누구나 디지털 사회의 혜택을 소외되지 않고 누릴 수 있도록 AI·SW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사회에서 일자리 전환이 원활히 안착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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