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업 에스폴리텍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3분 현재 에스폴리텍은 전 거래일 대비 4.43%(300원) 오른 707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폴리텍의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
에스폴리텍은 최근 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수혜주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에스폴리텍은 현재 바이러스 차단 제품인 '바이실드', '바이펜스' 등을 생산하며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바이실드의 경우 미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바이펜스는 국회에 설치되면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 다른 플라스틱 아이템 역시 연달아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미국 길바코와 주유기용 PC판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에는 항공기용 난연PC 미국 수출을 재개했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2분기 실적은 물론 하반기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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