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SK주가가 SK바이오팜 상장으로 메리트가 감소하면서 조정받고 있다며 향후 지분 매각을 통한 투자금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SK의 배당수익은 지난 2016년 5966억원에서 지난해 1조2475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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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SK바이오팜 상장에 따른 투자금 회수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향후 SK가 SK바이오팜의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을 이유가 없다"며 "적절한 시기에 지분 매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투자재원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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