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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6년째 독도 영유권 주장…국방부, 일본 무관 불러 강력 항의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16:25

최종수정 : 2020년07월14일 16:25

국방부, 마츠모토 타카시 주한 일본 국방무관 초치
"즉각 시정하고 중단하라…영유권 주장 도발 단호히 대응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14일 공개된 일본 방위백서에 또 다시 독도 영유권 주장이 등장했다. 벌써 16년째 독도 영유권 주장이다. 이에 국방부는 주한 일본무관을 초치(불러서 오게 하다)해 강력히 항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원익 국제정책관은 이날 오후 2시 마츠모토 타카시 주한 일본 국방무관(항공자위대 대령)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로 초치, 2020년 일본 방위백서에 기술된 독도, 2018년 초계기 논란, 지소미아(GSOMIA,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등에 대한 일본 측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사진=뉴스핌DB]

이날 이 정책관은 마츠모토 무관에게 "일본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다"며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일본은 또 우리 함정이 일본 초계기에 대해 레이더를 조사하였다는 근거없는 일방적 주장을 반복했다"며 "2018년 국제관함식의 해상자위대 함정 불참의 책임을 우리측에 전가하는 부정적 기술을 지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시정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소미아 종료는 우리 정부가 양국간의 현안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자 그렇게 한 것"이라며 "양국간 신뢰관계 회복을 위한 일측의 진지한 노력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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