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정상수업하라"...일부 학교 등교 중지 '혼선'
[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부천시 179번 확진자와 접촉한 50대와 60대 여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에 입원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확진여성들은 지난 8일 부천 확진자와 함께 매장을 방문하고 식사를 함께한 밀접 접촉자들로 전날 검체를 채취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내 38번째 확진자다.
군산시 재난문자[사진=군산시] 2020.07.14 lbs0964@newspim.com |
확진 여성들은 직장동료로 각각 군산과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시내 일부 학교는 비상연락망을 통해 학생들의 등교을 중지시켰으나 전북도교육청의 "정상수업을 하라"는 지시에 다시 등교토록 조치하는 등 학생과 학부형들이 혼란을 겪었다.
군산시는 확진자들의 방문지가 표시된 긴급 재난안전 문자를 발생하고 이 곳을 방문한 시민은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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