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 녹동항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을 잇는 여객선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 가 오는 16일 취항한다.
'선라이즈 제주' 호는 신규항로인 고흥 녹동항~제주 성산포항 노선에 운항 할 예정이며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로 한일고속에 인도된 '실버클라우드' 및 '골드스텔라'에 이어 발주된 선박이다.
선라이즈 제주호 [사진=고흥군] 2020.07.13 yb2580@newspim.com |
'선라이즈 제주' 호는 1만 5000톤급 카페리 선박으로 약 630여 명의 여객 및 승용차, 트럭, 활어차 등을 동시에 170대 적재해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이다.
더불어 카페리 운항의 특성을 잘 살린 Driver 휴게실, 수면용 의자석, 다양한 객실 연출로 세심하면서도 고급적인 인테리어로 구성 돼 있다.
'선라이즈 제주' 호의 운영선사인 ㈜에이치해운은 오는 16일 오후 3시 고흥 녹동신항에서 취항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항로 개설에 따라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편의성 증진은 물론, 선명인 '선라이즈 제주' 호와 같이 성산포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여행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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