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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13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0년07월13일 08:01

최종수정 : 2020년07월13일 08:27

靑, '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반대' 청원 고심...장례 이후 답변
서울시장 보궐선거 與 박영선·우상호, 野선 안철수 등판 거론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오늘 오전에는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기사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 5일장으로 치러진 박 시장의 장례는 오늘 발인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장례위는 오늘 오전 7시30분 발인 후 서울시청으로 이동,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1시간 가량 온라인 영결식을 진행합니다. 영결식은 서울시와 t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구요. 영결식 현장에는 유족과 시·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서울시 간부, 시민사회 대표자 등 100여명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합니다.

온라인 영결식으로 결정한 것은 서울특별시장으로 열리는 장례 절차에 대한 반대 여론과 코로나 19 방역 상황을 감안한 것입니다. 장례위는 영결식을 마친 뒤 박 시장의 시신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합니다. 이후에는 고향인 경남 창녕으로 옮겨 매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장례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이 맡았습니다.

박 시장의 장례가 끝나지만 후폭풍은 만만치 않습니다. 아직 고인의 사인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공소권 없음'이라는 결론으로 아무런 진실 규명 없이 역사에 묻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박 시장의 장례를 두고 극심한 국민 분열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나라가 두 쪽으로 갈라졌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한국일보는 오늘 조간에서 <서울시葬 반대 50만, 왜?... 여론 악화 부른 '서울시의 모순 3가지'> 심층분석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국민청원 서명자가 어제 오후 청와대 답변 기준(20만명)의 세 배에 육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현재 55만명을 돌파했지요. 한국일보는 여성 인권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던 박 시장 본인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도 있지만, 서울시가 모순된 행동으로 박 시장의 '마지막 길'에 대한 여론을 더 악화시켰다는 지적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예컨대 순직이 아닌 상황에서 10억원이나 들여 굳이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뤄야했는가 하는 반론도 적지 않다는 겁니다.

한겨레는 <"탈당하겠다" "피해자 편 고맙다"…조문 진통 겪는 정의당> 기사를 통해 정치권의 파장도 분석했습니다. 박 시장의 죽음이 정의당을 다시 시험대에 올려놓았다는 것인데요. '2차 가해 중단과 피해자와의 연대'를 호소하며 박 시장을 조문하지 않겠다고 밝힌 소속 의원들을 향해 당 안팎의 비난이 집중되고 있다는 겁니다. 집권 리버럴 정당의 책임으로 귀속되어야 할 정치적 사건이 '리버럴 세력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분투해온 소수정당의 생존 기반을 뒤흔드는 형국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운구차량이 서울시청으로 향하고 있다. 2020.07.13 dlsgur9757@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오늘 고(故) 박원순 시장 영결식, 당·정 총집결…靑 참모들은 불참할 듯/ 뉴스핌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13일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시를 비롯해 당정 관계자들 100명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할 예정이다. 단 청와대는 영결식에 불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앞서) 조문을 했으니까"라며 "(조문을 한 노영민 청와대 비서) 실장님이 갈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누가 갈지는 (정확히) 모르겠다"면서도 "제 생각에는 안 가실 것 같다"고 부연했다.

靑, '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반대' 청원 고심...장례 끝나고 답변할 듯/ 뉴스핌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는 것을 두고 민심이 엇갈리고 있다.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게시 하루 만에 답변기준인 20만명을 훌쩍 넘겨 30만명이 동의했다. 12일 오후 7시 기준 해당 청원은 54만명이 동의하며 6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청원에 대한 청와대의 답변은 결국 박 시장의 장례절차가 끝난 이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두고 '가족장으로 치르길 원한다'는 청원인의 주장에 대한 답변은 사실상 '묵살'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단독] 처분 시일 D-18… '키맨'은 강남 2채 가진 김조원 민정수석/ 서울신문
"아휴, 그 집은 매물만 나오면 시세보다 더 비싼 값에라도 사려고 해요. 학군이 좋은 데다 재건축 가능성도 높아서…."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도곡한신아파트(1988년 준공) 인근 공인중개업소에서 만난 이곳 관계자는 "지난 2~3월 주춤하던 이 아파트 실거래가가 최근 급등세로 돌아서서 집을 내놨던 사람들도 높은 값을 받으려고 매도 의사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6·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호가가 1억원쯤 올랐다는 게 현지 부동산의 얘기다. 이 아파트에는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의 집(전용면적 84.74㎡)이 있다.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김 수석의 집을 두고 "로열동에 로열층"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서울 도곡동과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123.29㎡) 등 투기지역에만 아파트 2채(잠실은 배우자 명의)를 갖고 있다.

[단독]"北, 트럼프를 '봉'으로 봐… 김정은과 핫라인은 존재 안해"/ 동아일보
《최근 출간된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내밀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공개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입은 여전히 매서웠다. 그는 10일(현지 시간) 동아일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트럼프-김정은 직통 (전화) 라인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특별한 친분을 강조하며 '통화'를 수차례 언급했는데 백악관 사정에 정통한 볼턴이 '핫라인은 없다'며 이를 정면 부인한 것이다. 

[단독] 비건, 방한 때 '반중 전선 동참' 촉구했다/ 국민일보
외교 소식통은 12일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비건 부장관이 지난 8일 외교차관 전략회의를 가질 당시 북한 문제 못지않게 중국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졌다"며 "한국이 반중 전선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바란다는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갈등을 대선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어 반중 전선에 참여하라는 미국의 요구는 갈수록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간도특설대서 "'게릴라' 토벌"…故백선엽, 현충원 안장 논쟁/ 이데일리
고 백선엽 장군 현충원 안장 문제를 두고 논쟁이 치열하다. 일부 군 관련 단체와 보수진영은 대전현충원이 아닌 서울현충원 안장을 요구한 반면, 독립운동가 단체는 국립묘지 안장 자체를 반대하고 나섰다. 백 장군(예비역 대장) 안장 문제는 올해 장군 자신이 직접 현충원에 묻히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백 장군이 자신의 친일 이력 때문에 사후 예우에서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발언이었다.

김여정의 '크리스마스 선물' 언급... 실현 가능성은?/ 한국일보
김 제1부부장의 10일 담화문은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변화된 북한의 대미 전략 '완결편'으로 평가된다.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 철회를 선결 조건으로 제시해 협상 문턱을 일단 높였다. 북미 비핵화 협상의 문이 닫힌 건 아니지만 상대의 태도에 따라 군사 도발이 언제든 가능하다는 다층적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김 제1부부장은 특유의 '이중적 표현'을 통해 군사 도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김 제1부부장이 "미국은 대선 전야에 아직 받지 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될까 걱정할 텐데, 미국의 처신에 달려 있다"고 언급한 게 대표적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지난해 12월 3일 리태성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 담화에서 언급되는 등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같은 대미 전략 도발과 연계된 대명사로 쓰이는 단어다. 다만 북한이 지난해 연말에도 언어 도발 수위만 높이고 실제 도발을 감행하지 않아 이번 담화 표현 역시 '단순 경고'라는 시각도 있다.

[정가 인사이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후보자 낼까…민주당, 당헌 딜레마/뉴스핌
포문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열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정강·정책 개정 특별위원회 세미나에서 "우리가 내년 4월이 되면 큰 선거를 두 군데에서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4월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될 2021년 보궐선거 이야기다. 민주당은 딜레마에 빠졌다. 서울과 부산이라는 우리나라 제1·2도시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지만 당헌 96조 2항이 걸린다.

서울 보선 추미애·박영선·우상호 거론, 野선 안철수 통합후보案도/조선일보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으로 인한 보궐선거가 내년 4월 7일로 확정됐다. '미투' 사건에 휘말린 오거돈씨 사퇴로 발생한 부산시장 보궐선거까지 포함하면 대한민국 제1·2 도시의 수장을 뽑는 보궐선거가 차기 대선을 1년 남짓 앞두고 치러지게 됐다. 보궐선거판이 '미니 대선급'이 되면서 여야(與野)는 내부적으로 후보군 물색 작업에 들어갔다.

서울시葬 반대 50만, 왜?... 여론 악화 부른 '서울시의 모순 3가지'/한국일보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지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청와대 국민청원 서명자는 12일 오후 청와대 답변 기준(20만명) 세 배에 육박한다. 여기에는 여성 인권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던 박 시장 본인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이 가장 크지만, 서울시가 모순된 행동으로 박 시장의 '마지막 길'에 대한 여론을 더 악화시켰다는 지적도 나온다.

"탈당하겠다" "피해자 편 고맙다"…조문 진통 겪는 정의당/한겨레
박원순 서울시장의 죽음이 정의당을 다시 시험대에 올려놓았다. '2차 가해 중단과 피해자와의 연대'를 호소하며 박 시장을 조문하지 않겠다고 밝힌 소속 의원들을 향해 당 안팎의 비난이 집중된 것이다. 집권 리버럴 정당의 책임으로 귀속되어야 할 정치적 사건이 '리버럴 세력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분투해온 소수정당의 생존 기반을 뒤흔드는 형국이다.

오늘부터 7월 국회 정상화...여·야, 공수처·부동산대책 충돌 예고/뉴스핌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끝나는 13일 국회는 의사 일정을 정상화할 계획이지만 여야 갈등 속에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국회는 지난 6일 미래통합당의 복귀로 7월 국회를 정상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국회 일정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인영 아들 스위스 유학자금 출처 자료제출 거부 논란/중앙일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 유학자금을 놓고 야당과 후보자 측이 자료 제출 공방을 벌였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 거부를 문제 삼으며 포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이인영 후보자 자료제출 거부…야당을 청문회 들러리쯤으로 생각하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야당 의원의 각종 자료제출 요구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불성실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민주 이낙연·김부겸 당권레이스 '올스톱'/서울신문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8·29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의 당권 경쟁도 '올스톱'됐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김 전 의원은 지난 9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나서려던 차에 박 전 시장의 부음을 접했다. 두 후보 모두 출마 선언 직후 촘촘하게 잡아 뒀던 언론 인터뷰와 선거운동 일정을 취소했다.

통합당, 박원순 '미투 의혹' 경찰청장 청문회서 묻는다/한국경제
미래통합당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오는 20일 열리는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짚는다. 박 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전직 비서가 제기한 성추행 고소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났지만, 서울의 행정 책임자인데다 여권의 대권주자였던 유력 정치인의 사망과 관련된 의혹은 규명해야 한다는 게 통합당의 입장이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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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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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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