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지난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와 지역특화 관광사업 공동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왼쪽)이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김기현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장과 지역특화 관광사업 공동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영도구] 2020.07.07 news2349@newspim.com |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방 최초 개소된 지역 관광관련 기업 지원센터로 지난해 9월 Sea-Side Complex건물(대교동 1가 59)에 개소했으며, 현재 87여개의 관광벤처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이번 실무 협약은 관광관련 지식 및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지역특화 관광사업 공동 개발 및 관광 활성화 시책사업 공동 추진, 입주기업 연계 테마 관광상품 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 이어 관광기업 관계자 35명을 대상으로 '영도 팸투어'를 실시해 지역 관광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영도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영도 팸투어'는 기존의 관광명소인 흰여울문화마을, 깡깡이예술마을 외에도 영도해녀문화전시관,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 등 신규 관광지도 포함해 호응을 얻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이번 협약과 팸투어를 계기로 민간차원에서 좀 더 활발하게 영도관련 테마 관광 상품이 개발되고, 해양문화관광도시 영도의 새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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