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농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행사가 총 판매액 1억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6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열린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가 지난 3일 11차 행사인 고창복분자, 수박 판매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코로나19 극복 드라이브 스루 농산품 판촉행사 모습[사진=고창군청] 2020.07.06 lbs0964@newspim.com |
지난 4월 딸기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 선운산도립공원 등에서 열린 행사는 2개월간 딸기, 바지락, 장어, 표고버섯, 쌀, 수박, 복분자 등 고창에서 재배된 13종 농수산물을 판매했다. 누적 판매액은 1억원을 훌쩍 넘겼다.
드라이브스루는 지역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지역농가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히면서 물량이 냉장창고에 많이 쌓여 있는데 이렇게 고창군에서 팔 기회를 만들어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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