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2보] 6월 수출 392억달러 10.9%↓…37억달러 무역흑자

기사입력 : 2020년07월01일 10:22

최종수정 : 2020년07월01일 10:22

주요품목·상대국 수출 감소폭 축소…3개월만에 10%대 감소
자본재 수입 2년만에 최대 증가…수출순위 6위로 한계단 상승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6월 수출이 전년대비 10.9% 감소했다. '코로나19' 충격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감소폭을 3개월 만에 20%대에서 10%대로 줄면서 선방했다.

주요 수출 품목들의 수출 감소폭이 다소 둔화되고 주요 상대국에 대한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무역수지는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붕 따르면 6월 수출액은 392.1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0.9% 감소했다. 수입액은 355.5억달러로 1년 전보다 11.4% 줄었다. 무역수지는 36.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3개월만 감소폭 10%대로 축소…무역수지 두 달 연속 흑자

산업부는 "이번달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주요 지표 들이 4∼5월 대비 개선됐다"며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친 지난 4∼5월에는 20%대 감소율을 기록했지만 3개월만에 10%대로 감소폭이 줄었다"고 밝혔다.

수출은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감소율이 3개월만에 20%대에서 10%대로 축소됐다.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도 4월 16.5억달러, 5월 16.2억달러보다 개선된 16.7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물량도 3개월만에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회복했다.

무역수지는 36.7억달러 흑자로 4월 적자 이후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흑자 규모도 지난달 4.5억달러 보다 크게 늘었다.

주요 품목들의 수출 감소는 여전했지만 지난달 크게 부진했던 자동차(-54.2%→-33.2%), 차부품(66.8%→45.0%), 섬유(-43.6%→-22.3%), 석유화학(33.9%→-11.8%) 등의 수출 감소폭이 다소 둔화됐다.

아울러 주요 수출대상국에 대한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국 수출은 5월 2.4% 감소에서 6월 9.5% 증가로 플러스 전환했고 아세안(-30.1%→-10.8%), 미국(29.2%→8.3%), 유럽연합(EU)(22.5%→17.0%) 대상 수출은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 자본재 수입 2년만에 최대 증가…수출순위 7→6위 한단계 상승

산업부는 "원유·유연탄·LNG 등 에너지 수입의 감소가 6월 전체 수입 하락을 주도 했지만 반도체 제조장비 등 설비투자를 위한 자본재 수입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수입은 355.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4% 감소했지만 자본재 수입은 23.0% 증가했다. 지난 1월 7% 감소한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1월 27.4% 증가 이후 2년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조선 자료사진 [사진=뉴스핌 DB]

이번 달에는 5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한 반도체 제조장비(139.5%) 외에도 정지졍 변환기(7.8%) 등의 수입도 플러스로 전환됐다.

한편, 세계무역기구(WTO)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수출순위(1∼4월 누계)는 7위에서 6위로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성윤모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고 경기 회복 시점도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하반기 주요국들의 경제 재개, 대규모 투자 등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우리 수출 반등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물류·인력·마케팅 등에 대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