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소부장 강소기업100, 후배 기업 이끈다"…'마중물 선언식'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6월15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6월15일 15:06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의 성장을 지원 계획 발표
강소기업 성과 후배기업·사회에 나눠 마중물 될 것 약속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소재·부품·장비 분야 강소기업100 1차 선발에서 선정된 55개사 대표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한국거래소, 강소기업 전담지원단과 '강소기업 100, 함께 성장 마중물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강소기업들의 성장지원 현황과 신속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R&D, 자금, 보증, 증권시장 진출 등 지원 계획 발표에 이어, 성장한 기업의 성과를 후배기업, 지역사회 등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사회환원 공동선언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강소기업100 추가지원 방안.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6.15 jellyfish@newspim.com

이날 행사에서는 기관별로 강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추가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지난 6개월간 강소기업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접수된 애로사항 및 개선 건의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이어서 비상장 강소기업 38개사의 상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거래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국거래소는 비상장 강소기업에 대한 단계별 맞춤형 상장컨설팅과 설명회, 기업설명회(IR) 등을 제공하는 등 증권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후 공동선언식이 진행됐다. 강소기업대표들은 정부 지원으로 창출한 성과를 후배기업 기술자문, 지역사회 공헌, 고용 창출 등으로 사회에 환원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그 과정에서 한 기업은 회사가 어려웠던 시기에 선배기업이 자금을 지원해주고 판로를 개척해준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 감사했던 기억을 잊지 않고 후배기업에 신제품 신기술 개발을 위한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 환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강소기업들이 기술독립을 선도하고 글로벌 명장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문화는 기업생태계를 건강하게 하고 우리 사회가 보다 성숙한 선진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 앞으로 중기부도 이를 적극 응원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참석자 간 거리유지 등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서 개최됐다.

또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한 일부 강소기업과 참관을 희망하는 국민들을 위해 비대면 방식도 진행해 중기부와 KTV방송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