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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주빈 휴대전화서 신분증 여럿 발견...유료회원 수사 박차

기사입력 : 2020년06월08일 14:36

최종수정 : 2020년06월08일 14:37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공유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 휴대전화에서 신분증이 여러 장 발견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8일 "조주빈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 신분증 일부가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이 박사방 범죄 가담자인지는 조금 더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공범으로 신상이 공개되는 '부따' 강훈이 지난 4월 17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이날 강훈은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하다"고 말한 뒤 호송차량으로 향했다. 2020.04.17 leehs@newspim.com

현재 경찰은 박사방 등 유료회원 60여명을 입건하는 등 관련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13명 중 12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나머지 1명은 해외 체류 중인 점을 감안해 기소중지 처분이 내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로회원 입건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며 "회원 수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조주빈 공범 수사는 마무리 단계다. 현재 조주빈 공범 20명이 입건됐고, 이중 18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마무리돼 신병 처리를 검토 중"이라며 "사실상 조주빈 공범 수사는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주빈이 돈을 받은 전자지갑도 추가로 발견하고 거래내역을 확인하는 등 범죄수익 추적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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