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3일 새로운 거제 추진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정혁신위원회 보궐위원'을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왼쪽 세 번째)이 3일 시청에서 시정혁신위원회 보궐위원 2명을 위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거제시] 2020.06.04 |
시정혁신위원회는 지난 2018년에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설치된 시장직속 4대 핵심 위원회 중 하나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시민 중심 혁신으로 의식변화를 유도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시정혁신위원회는 2018년 11월 8일 5명 위원을 발족해 운영해 왔으나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공석이 발생해 보궐위원 2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위원들은 2020년 6월 3일부터 2020년 11월 7일까지 시정혁신을 포함하는 사회혁신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혁신시책을 연구하고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박영숙·강민영 위원은 "지역 혁신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 사회의 문제를 고민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시책 발굴과 제안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시정혁신위원회 위원들의 활동이 거제시의 사회 전반에 혁신을 자리매김하는데 귀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정혁신위원회는 작년 한해 시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혁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지속적인 혁신 동력을 마련했다.
7번의 회의를 개최하며, 혁신시책 15건을 제안하고 무인민원발급기 도우미 호출 타이머 설치, 통장임기만료 전 이통장 선출 및 혜택 공지, 시민에 의한 한그루 나무 관리, 관광지마을을 중심으로 지붕과 벽면 색상 통일 등 다수의 혁신시책을 시정에 반영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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