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남원 주요 수출작목 중 하나인 운봉 고랭지 파프리카 40t을 일본으로 첫 수출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는 이날 운봉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파프리카작목회장, 운봉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장,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운봉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가진 수출 기념행사 모습[사진=남원시청] 2020.06.03 lbs0964@newspim.com |
현재 운봉고랭지 40여 농가에서는 연간 3000여t의 파프리카를 재배·생산하고 있다. 이 중에 운봉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을 통한 운봉파프리카는 국내 대형 유통매장에 납품되고 있으며,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시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올 12월 초까지 연간 약 1000t(30억원)의 파프리카를 일본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남원 운봉 고랭지 파프리카는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실시하는 원예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 수출단지로 지정돼 현재 수출물류비, 전문가초청 수출컨설팅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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