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20대 해외입국자와 의과대학생 1명 등 2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6882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사진=뉴스핌DB] 020.05.30 nulcheon@newspim.com |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20대 남성 A씨는 같은 날 동대구역 워킹스루 검사에서 '미결정'으로 보류된 후 28일 보건소 측의 자택 방문 검사에서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추가 확진자는 계명대 의대생으로 지난 28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출입구에서 발열이 확인돼 이곳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의대생 확진자와 관련, 발생 병원과 의과대학 내 접촉 가능 대상 6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이 가운데 47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20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감염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지역 해외입국자는 29일 오후 4시 기준 647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3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3명(공항검역10, 보건소 선별진료16, 동대구역 워킹스루7)이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8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41명은 진단검사를 실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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