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조금 맞춤형서비스 구축사업 본격 착수
개인·가구의 특성 등 고려해 개인에게 직접 안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 보조금 정보를 '정부24'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국가 보조금 맞춤형서비스 구축 사업이 실시된다. 각종 국가보조금 정보를 알기 위해 주민센터 등을 찾았던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보조금 맞춤형서비스 구축사업을 27일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제공=행정안전부 2020.05.26 wideopenpen@gmail.com |
국가보조금 맞춤형서비스는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를 활용해 국민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 내역을 찾아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개인·가구의 특성과 기초생활수급·농어업인 여부 등 자격 및 정보를 연계해 개인에게 안내하는 형식이다.
이번 사업은 우선 국고보조금 중 개인·가구에 직접 전달되는 현금·현물·이용권·서비스 중심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말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전체 국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사회적 약자가 몰라서 정부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서비스 제공방식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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