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제1,2음식물자원화시설의 상반기 정기보수·점검을 완료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정기보수 정기·점검을 거쳐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시설 준비를 마쳤다.
광주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10 ej7648@newspim.com |
제1시설은 가동개시 14년째로 노후화된 설비 등을 교체하고, 제2시설은 공정을 단순화했다.
각 자치구는 가정, 음식점 등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내방송을 요청하는 등 음식물류폐기물 줄이기에 힘썼다.
광주시 음식물류폐기물발생량은 2018년 기준 1인당 하루 0.34㎏으로 전국 평균 0.27㎏을 웃돌았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오면 수분이 많고, 부피가 큰 과일 등의 소비가 늘면서 봄철 대비 약 10% 이상 발생량이 늘어난다.
이에 시는 가정에서 △먹을 만큼만 식재료 구입 및 조리하기 △배출할 때는 최대한 물기 제거하기 △부피가 큰 채소류, 수박 등은 잘게 잘라 배출하기 등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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