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플랫폼 활용한 발명교사 직무연수 첫선
교수‧학습자 동시간대 접속, 상호 소통 온라인교육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한국발명진흥회 종합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발명교사 집합·대면 교육을 대체할 '쌍방향 온라인 발명교사 연수'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연수는 기존 집합 교육으로만 추진하던 발명 연수에서 벗어나 화상회의를 활용한 교수자와 학습자가 함께 참가해 실시간 채팅 및 화상·음성을 통한 질의응답을 하는 '쌍방향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한국발명진흥회는 4월 22일 국제발명가연맹, 스위스전시산업협회, 독일무역박람연합회 등 11개국 14개 국제발명전시회 관계기관들이 참여한 코로나19 대응 국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2020.04.23 justice@newspim.com |
교원들의 발명에 관한 관심을 공간적 제약 없이 해소할 수 있어 발명 교원 양성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3일 '지식재산과 진로 교육'을 주제로 처음 시행하는 이 연수는 미래사회에 있어 지식재산 교육의 중요성을 대두하고, 지식재산을 통한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탐색 교육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대면 연수의 특성을 고려해 실시간 채팅 글쓰기, 돌발 퀴즈 출제 등의 온라인 출석 체크를 진행하고, 연수종료 후 과제제출을 통해 수료 여부를 판단한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연수가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서 디지털 기반 발명 교육의 방향성을 체험하고,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비대면 연수에서도 체험형 연수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기반 발명 연수 모델 개척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교육은 19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공식 홈페이지 내 종합교육연수원 페이지를 통해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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