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개막 ②] 두산 vs LG '6년 만의 잠실 대결'... 승자는 누구?

기사입력 : 2020년05월05일 06:31

최종수정 : 2020년05월05일 06:34

프로야구가 사상 처음 5월에 문을 엽니다. KBO리그가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2020년 정규리그 개막을 알립니다. 5월5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하는 2020 프로야구는 미국과 일본에도 생중계 됩니다. / 편집자 주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한달 넘게 시작된 프로야구 초반 순위 경쟁은 어느 때 보다 치열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38시즌 동안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온 개막전에서는 흥미로운 기록들이 이어졌다. 과연 시작부터 총력전이 될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전에서는 어떤 진기록이 탄생할지 이목이 쏠린다.

2020 프로야구가 5월5일 개막한다. [사진= 뉴스핌 DB]

▲ 6년 만의 잠실 대결… 승리 주인공은
두산은 지난해까지 KT 위즈에서 활약한 우완 라울 알칸타라를 개막전 선발로, LG는 좌완 좌완 차우찬 카드를 꺼냈다. 알칸타라는 지난 시즌 KT에서 11승11패 평균자책점 4.01, 차우찬은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13승8패 평균자책점 4.12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두산은 23승으로 10개 구단 중 역대 개막전 통산 최다 승을 기록하고 있다. 승률 역시 0.657로 독보적이다. 반면 두산의 개막전 맞대결 상대인 LG는 38번의 개막전 중 22패로 10개 구단 중 역대 개막전 통산 최다 패 기록을 보유 중이다. 두산과 LG는 1983년 4월 2일 OB와 MBC 경기를 시작으로 2014년 3월 29일까지 잠실에서 9번의 개막전 대결을 펼쳤다. 상대전적은 두산이 8승 1패로 앞서고 있다. 6년 만에 만난 개막전에서 잠실 라이벌 두 팀 중 어느 팀이 승리할지 관심이 모인다.

▲ NC 개막전 5연승 도전!
NC는 개막전 5연승에 도전한다. 2016년부터 개막전 4연승을 기록 중인 NC가 이번 개막전에서 5연승을 달성할 경우 두산(1983년~1988년, 2013년~2017년, 1986년 무승부), 삼성(1990년~1994년, 2001년~2005년), 롯데(2011년~2016년, 2014년 경기 없음)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한화는 지긋지긋한 개막전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2009년 류현진이 선발승을 거둔 이후로 2010년부터 2019년까지(2014년 우천 취소) 개막전에서 9연패를 기록중이다. 올해는 SK를 상대로 11년만의 개막전 승리에 도전한다.

▲ 개막전 기록의 사나이 장호연
장호연은 OB 소속으로 개막전에만 9차례 등판하며 역대 최다 개막전 선발 등판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83년 MBC와의 잠실 개막전에서 데뷔 첫 경기를 선발투수로 등판해 신인 최초로 완봉승을 기록했다. 또한 1988년에는 개막전 노히트노런을 거뒀으며 개막전 통산 최다 완투승(3승, 통산 79 완투), 최다 완봉승 타이(2승, 통산 16 완봉), 최다 승(6승, 통산 109승) 등 앞으로도 경신하기 힘든 기록들을 달성했다.

▲ 12번의 개막전 끝내기…3차례 끝내기 홈런
역대 총 12번의 개막전 끝내기 경기 중 1982년 MBC 이종도, 2008년 SK 정상호, 그리고 2015년 넥센 서건창이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1982년 3월 27일 동대문구장 개막전에서 10회 말 MBC 이종도가 삼성 이선희를 상대로 친 끝내기 만루홈런은 KBO 리그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 통산 첫 개막전 끝내기이자 KBO 리그 통산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 가장 최근의 끝내기 경기는 2016년 4월 1일 잠실 LG와 한화의 개막전이었다. 연장 12회 말 LG 양석환이 대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 26년 만의 개막전 신인 선발의 탄생 예고
역대 개막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6명의 신인선수 중 1998년 롯데 조경환과 2018년 KT 강백호는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투수 부문에서는 1983년 OB 장호연을 비롯해 1994년 롯데 강상수까지 총 8명의 신인선수가 개막전 선발로 등판해 얼굴을 알렸다. 이번 개막전 엔트리에 과연 몇 명의 신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다. dlsgur9757@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