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제21대국회의원선거 경기도 광주시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도 광주시갑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가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소병훈 후보 선거사무소] |
15일 실시된 선거에서 소병훈 후보는 4만6811표를 얻으며 55.39%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
소 당선인은 "처음 겪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수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주셨다"면서 "그 마음을 가슴에 담아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 "이번 선거를 위해 고생해준 당원들과 캠프원들 그리고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광주시민들 그리고 항상 내 편이 되어 준 가족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선거에 출마한 조억동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이번 선거에서 조 후보가 발표한 공약들 중에서 광주시민들에게 도움 되는 공약들은 적극 받아들이겠다"면서 "광주시민이 선택해주신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 광주의 가치를 두 배 더 높이고 광주시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위대한 광주시민의 선택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과분한 지지와 응원 그 이상으로 광주시민이 행복하고 더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소 당선인의 이번 재선 성공은 수십 년간 보수정당이 독점해오며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험지로 간주됐던 광주의 정치 지형에 확실한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광주시 갑 지역구는 선거인수 14만6118명 중 8만5314명이 투표를 했고 16일 오전 1시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가 4만6811표를 득표해 55.39%의 지지를 받으며 재선했다.
이는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선거인수 12만2751명 중 6만2908명이 투표를 했고 소병훈 당선인이 3만1769표를 득표해 51.52%의 득표율로 당선된 바 있으며 21대 선거에서 득표율이 3.87%P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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