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퓨처펀드 CEO 역임한 투자전문가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호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IFM인베스터스가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데이비드 닐 퓨처펀드 CEO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이비드 닐 신임 IFM인베스터스 최고경영자(CEO) [사진=IFM인베스터스] |
데이비드 닐 신임 대표는 2007년 호주 국부펀드인 퓨처펀드(Future Fund) 초대 최고투자책임자(CIO)에 임명됐으며, 2014년 CEO 자리에 올랐다. 퓨처펀드 재직 이전에는 윌리스타워스왓슨에서 15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퍼스공항 이사, FCLT 글로벌 이사, MSCI 자문위원회 위원 및 ASIC 외부 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그렉 콤벳 IFM인베스터스 이사회 의장은 이번 인사를 발표하면서 "신임 데이비드 닐 대표는 뛰어난 리더십을 갖춘 경영자이자, 투자운용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거둬 온 투자전문가"라며 "IFM인베스터스가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IFM인베스터스는 세계적인 인프라 전문 운용사로 호주의 27개 퇴직연금 기금(Superannuation Fund)이 직접 소유하고 있다. 연기금이나 보험사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증가하는 해외 인프라 투자 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17년 11월 서울지점을 설립했으며, 국내 운용사들과 다양한 인프라 관련 펀드를 조성·운용중이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