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수원무) 후보와 더불어시민당 전용기 비례대표 후보가 7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원팀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왼쪽부터), 전용기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
김 후보는 "언젠가부터 우리 청년들이 꿈을 잃어가고 있다. 기성세대는 청년들이 마음껏 꿈 꿀 권리를 돌려줘야 할 책임이 있다"며 "우리 두 사람은 대한민국 청년대표와 시니어대표로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우리사회는 실패한 사람에게 관대하지 못하다. 실패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은 실패와 함께 사라지고 금전적인, 정신적인 피해도 크다"며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후보는 창의력을 가진 청년이 돈 걱정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기술에 투자하는 금융혁신 △청년 창업자에 대한 자금, 멘토링, 판로, 인프라 등 연계지원 △대학일자리센터를 (가칭)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전환 △지역청년 고용서비스 의무화 △사회적 경제3법(사회적경제기본법·사회적가치기본법·사회적경제판로 개척 및 공공조달지원법)의 조속한 제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역임한 4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장과 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다. 전 후보는 경기도대학생협의회 의장, 경기도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현재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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