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JW중외제약은 제28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김철수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이사장(76)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탈북‧다문화 가정에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김철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 [사진=JW중외제약] 2020.04.07 allzero@newspim.com |
김 이사장은 1978년부터 현재까지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의 이사장(내과전문의)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의료봉사단을 설립해 단장으로 활동했다. 현재까지 총 21회에 걸쳐 탈북‧다문화 가정 주민 약 2300여 명에게 의료봉사를 펼치며 안경, 구급약품, 의료비를 지원했다.
그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역사회 빈민층, 소외계층에게 40여 년간 220회 이상의 무료진료를 베풀었다. 2011년부터는 의료봉사단체 양지회를 설립해 의료진 11명과 무료진료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에 '따뜻한 마음 후원회'를 결성해 국내외 저소득 환자의 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JW중외박애상과 함께 수여되는 JW중외봉사상은 전광희 여수애양병원 피부과장과 대구의료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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