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5일 마스크 끼고 지상욱과 함께 나타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지상욱 미래통합당 서울 중·성동을 후보의 유세 현장에 아내인 배우 심은하씨가 지원 유세에 나서 화제다.
지상욱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5일)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아파트 정문 앞에서 저의 첫 집중유세가 있었다"며 "제 아내도 당원여러분들과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께 인사드리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고 말했다.
[사진=지상욱 미래통합당 서울 중·성동을 후보 페이스북] |
심은하씨는 드라마 '마직막 승부'로 스타 반열에 오른 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텔미 썸딩' 등에 출연한 유명 배우다.
심씨는 지난 2016년 총선, 2010년 지방선거 때 남편인 지 후보의 선거 사무실에 잠시 나타난 것 이외엔 특별한 외부 활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사랑하는 중구 옥수·금호주민 여러분 이 지역에 정말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비교해보고 따져 보셨습니까"라며 "앞으로의 4년을 결정짓는 중요한 이 순간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훌륭한 일꾼,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사람, 이유 있는 자신감으로 중구 성동구를 책임지겠다"며 "정책 전문가로서 지역의 행정을 바로잡고 도시재생전문가로서 우리 지역의 민원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은하씨는 지 후보가 발언하는 동안 특별한 발언 없이 마스크를 쓴 채 10여분 간 자리를 지킨 후 내려갔다. 이어 그와 함께 걸으며 유권자들과 잠시 인사를 나눴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