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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완전종식·지역경제 회생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20년04월05일 17:39

최종수정 : 2020년04월05일 17:39

6일 유관기관 합동회의...입원후 업무복귀 권영진 시장 주재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광범위한 방역대책과 지역경제 회생방안을 모색한다.

오는 6일 오후 3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합동대책회의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주재한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오는 6일 오후, 유괸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완전 종식위한 방역대책과 지역경제 회생 방안 마련을 모색한다. 사진은 지난 1월29일 있은 합동대책회의.[사진=대구시] 2020.04.05 nulcheon@newspim.com

이번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는 2개월 여 이상 진행돼 온 코로나19대응 방역체계를 재점검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역경제 복구위한 방안을 공유하는 중간 점검의미와 함께 과로 등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한동안 공백을 가진 권영진 시장의 본격적인 업무복귀를 알리는 자리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는 대구시가 코로나19 현황 및 방역대책, 긴급 생존자금 및 긴급 생계자금 지원에 대해 보고하고,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코로나19 대응업무 추진현황, 시 교육청에서 온라인 개학에 대한 보고 후 기관별 토의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유관기관 협조사항 협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번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재확인하고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을 통해 밀도 높은 대구형 방역대책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긴급생계자금 지원 등을 포함한 지역경제 대책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시의회 의장, 교육감, 대구지방경찰청장, 상공회의소 회장, 언론사 대표, 대학 총장, 5대 종단 대표, 경제단체 및 금융기관장, 군 부대장, 의료단체장, 병원장, 대구시, 구·군 간부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긴급생계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 3일부터 대구시, 구·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6일부터 행정복지센터와 DGB대구은행, 농협, 우체국 등 544곳에서 방문신청을 받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온라인 신청을 많이 이용토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성실하게 실천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당분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생활방역을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 "대구시에서도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들을 위해 긴급생계자금 및 긴급 생존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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