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잇따라 숨졌다.
5일 대구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0분쯤 대구가톨릭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63세 남성 A씨가 사망했다.
또 이보다 앞서 전날인 4일 오후 3시50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75세 여성 B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2월 26일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검사를 받고 이틀 뒤인 28일 확진판정을 받아 대구가톨릭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당뇨,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아왔다.
또 B씨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달 18일 코로나19 확진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B씨는 지병으로 고혈압,당뇨,치매,우울증,만성폐쇄성폐질환,갑상선기능저하 등으로 지니고 있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대구지역 사망자는 125명으로, 국내 사망자는 185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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